라이프로그


[사진이야기][120205]개인 컨셉 촬영 by 행복한 벌레

-------------------------[출사정보]-------------------------
시간 / 장소 / 날씨 : 120205 / 리프스튜디오 / -
장비 : Canon 40D + Sigma 18-50mm F 2.8 EX DG MACRO + Canon EF 70-200mm F4L USM  + Canon SPEEDLITE 430EX
------------------------------------------------------------

컨셉촬영을 해보자! 라고 거창하게 시작한 것은 좋았지만...
몇 번이나 컨셉이 바뀌고 의상 및 장소 선정에 골머리를 썩였던 촬영.
클레이모어 촬영 이후 일종의 슬럼프가 있었는데, 그걸 극복할 수 있었던 촬영이어서 좋았다.
문제는 클레이모어 모델과 이 모델이 동일인물이라는거... 불행이야 다행이야?ㅋㅋㅋ

결과적으로는 화보적 느낌과
아련하면서도 당당한 커리어 우먼의 포스를 나타낼 수 있도록 촬영을 시작.

이 사진을 찍기 까지 모델도 나도 컨셉을 못찾고 헤롱헤롱

나름대로 느낌있다고 생각한 샷이었는데... 컴퓨터로 꺼내놓고 보니 좀 투박해서...
아예 그냥 색조를 날려서 더 투박하게 만들었더니 완전 투박한 사진이 되어버렸다... 죄송해요.

여기서부터는 전체적으로 아련돋는 사진들.
의도적으로 표정을 강조하도록 모델에게 이야기했고,
후보정도 약간 빈티지한 느낌으로.

사실 멍때리는 표정과 이런 표정은 거의 종이 한 장 차인데.
이 모델은 이런 표정은 정말 잘 지어주는 듯 하다. 맘에 들어.

한참 역광촬영을 하던 도중 모델이 자연스럽게 머리를 쓸어올리는 모습을 순간적으로 촬영.
뒷 쪽으로 쓸어올린 머리가 위쪽에 설치한 조명에 반사되는 모습이 굉장히 예뻤다.

예전엔 소재나 구도에 신경을 많이 썼다면...
요즘엔 빛을 가지고 장난치는 게 너무너무 재밌다.
이번 촬영도 호리존트에서만 진행하면서
계속해서 빛의 위치와 강도를 바꿔가면서 여러 조합을 시도해 보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자연광과 비슷한 사진.
모델의 위에서 강한 빛을 쬐어주고, 그 바로 아래에서 목 쪽에 하이라이트를 주기 위해서 약한 빛을.
그리고 머리에 볼륨을 주기 위해서 미드톤을 살릴 정도로만 지속광을 뿌린 샷.

가장 화보같이 나온 사진.
그렇지만 사진만의 매력은 그다지 없는 사진.

예전에는 이런 강한 컨트라스트를 좋아해서 자주 써먹었다.
근데 아무래도 호리존트에서 컨트라스트를 너무 주면 인물이 죽는 느낌이라...

목적은 청순함...이었는데, 청순함 보다는 오히려 요염함에 가까운 사진이 나와버렸다.
이런 느낌도 나쁘지 않다.


컨트라스트를 강하게 준 상태에서 색조를 빼 보았다.
약간 전체적으로 텅 빈 느낌이라 나름대로 분위기 있긴 한데 내 취향은 아닌 듯...


라인을 좀 살려보고자 했는데... 옷이 다 시꺼먼데다...
하얀 셔츠가 호리존트와 겹치면서 이미지가 죽어버렸다.

촬영장에 음악을 틀어놨었는데,
잠깐 쉬는 시간에 모델이 흥에 겨워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순간 포착.
마치 콘서트 CD 자켓처럼 나왔다고 했더니 모델이 퐝 터졌었더랬다.


컨트라스트를 강하게!!! 강하게!!! 더 강하게!!!

가슴 쪽에 장식이 더 있는 옷이었으면 괜찮을 법 했던 사진.
전체적으로 밋밋한 의상인데 옷이 전체적으로 블랙이라 경계선이 죽어버려서...

하이힐의 비애...






아래는 흑백버젼.
흑백 사진도 잘 만지면 느낌있는데... 나는 아직 그 정도 내공까지는 오르지 못했다 ㅠㅠ





























밑에는 무서운 사진!!!
















촬영 막바지에 레이디 가가 컨셉으로 찍을 때 예전의 그 렌즈를 끼고 촬영.
클레이모어의 악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진이야기][120124]덕계역 폐공장 by 행복한 벌레

-------------------------[출사정보]-------------------------
시간 / 장소 / 날씨 : 120124 / 덕계역 폐공장 / 눈
장비 : Canon 40D + Sigma 18-50mm F 2.8 EX DG MACRO
------------------------------------------------------------

의정부 넘어 양주를 넘어 덕계역에 있는 폐공장.
덕계역에서 5분거리 밖에 안될 정도로 접근성이 좋긴 하지만...
동시에 덕계역 자체가 워낙 멀어 접근성이 안 좋은 곳.
폐허를 찾기 힘든 서울의 특성상 많은 팀들이 방문하지만...
과거 염료공장이어서 공장 자체가 염료로 덮여있다는 단점이 있다.

25일 촬영을 앞두고 사전 답사차 가서 찍어온 사진들.
혼자 찍을때는 염료오염이 거의 없이(신발 밑창에만 조금 묻었음) 사진을 찍어왔는데
촬영 당일에는 워낙 경황이 없어 염료가 많이 묻었다... 주의하시길.
분위기는 좋으나 분진떄문에 공기도 않좋고 하여 꺼려지는 곳.


[사진이야기][120131]고려대학교(설경) by 행복한 벌레

-------------------------[출사정보]-------------------------
시간 / 장소 / 날씨 : 120131 / 고려대학교 / 눈
장비 : Canon 40D + Sigma 18-50mm F 2.8 EX DG MACRO
------------------------------------------------------------

눈이 내리는 날, 비닐로 대충 방수처리를 하고 잽싸게 학교로!


1 2 3 4 5 6 7 8 9 10 다음



인터파크